오늘도 피부에 닿는 아침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4도까지 떨어졌고, 특보가 내려진 곳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실제 기온보다도 더 춥습니다. 한편, 동쪽 지방의 건조함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쪽 지역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미국 14개 주에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친환경 처리 방법인 퇴비화할 수 있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새 컵을 선보였지만, 일부 고객은 ..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환의 미국 입국을 두고 거짓이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주위 사람들이 '진실' 입증에 대신 나섰다. 19일 미국 한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USA'(Missy USA)엔 '이승환씨를 봤어요, 친척 결혼식 갔다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이승환의 오랜 팬'이라 밝히며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승환은 하객들이 앉아 있는 결혼식장에 서 있다. 결혼식장의 조명이나 사진이 찍힌 시점을 보면 이승환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한 사진과 유사해 보인다. 작성자는 "결혼식 중이라 가까이 가기 힘들었다. 식장 안에서 사진 못 찍게 했는데 몰래 찍었다"고 고백한 뒤 이승환에 "미국에서 공연 해 달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결혼식장 목격담에 댓글 반응도 뜨거웠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현대·LG·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0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대미 통상대응 전략 간담회를 열어 민간 싱크탱크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했다"며 "민간 싱크탱크와 협업을 강화해 대응전략을 정교히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싱크탱크와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강...

[파이낸셜뉴스] 자신이 근무하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양을 살해한 뒤 자해한 여 교사가 병원 응급실 치료 과정에서 소리 내 웃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교사 A(48대)씨는 지난 10일 김양을 살해한 뒤 흉기로 자해해 출혈이 심한 상태로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응급실 내 외상센터 소생실에서 지혈 등 응급치료를 했고, 손상된 혈관을 확인하는 등 검사를 시행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A씨가 갑자기 소리 내며 웃어 의료진이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크게 다쳐 위급한 상황이라 대개 고통을 호소하기 마련인데, 목 부분 부상이 깊어 피를 많이 흘린 A씨가 웃었기 때문이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단순히 흉기에 찔린 환자로 알았던 A씨가 초등학교 1학년생을 살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신행정부발 관세 조치들에 대한 민관 대응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0일)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2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10대 주요 업종의 협회는 정부에 과감한 세제지원과 주 52시간 근무 상한제 예외적용 입법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미국발 관세부과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심화될 수록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머리를 맞대 협...

오는 24일로 발발 3년을 맞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체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원래 살던 집을 떠났고 집 200만 채가 부서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2022년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인구의 25%에 이르는 1천60만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또 전쟁이 벌어진 3년 동안 전체 가옥 수의 10%인 200만 채가 부서지거나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배윤주 기자 #우크라이나전쟁 #유엔난민기구 #피란...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치른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어제(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ｍ28을 넘어 13명 중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ｍ31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우승입니다. 우상혁은 "기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며"다음 달 열리는 세계실내선수권...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연합뉴스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신행정부 발 관세 조치들에 대한 민관 대응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0일)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2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 확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신설 등 과감한 세제지원과 주 52시간 근무 상한제 예외적용 입법 등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신 행정부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 대...

[연합뉴스 제공]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현대·LG·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0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대미 통상대응 전략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진행중인 대미 통상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민간 싱크탱크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해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간 싱크탱...

[연합뉴스 제공]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이 오르고, 농·수산물 가격도 올라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세 달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공급 물가도 세 달째 올라 시차를 두고 향후 소비자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오른 120.18(2020년 100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넉 달 만에 반등한 이후 연속 상승한 것으로,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대전시, LH와 함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주민 상담을 진행합니다. 국토부는 오늘(20일) 대전시청에서 둔산지구와 법동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을 실시합니다. 부산과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상담에서는 정비사업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지방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주민들이 통합정비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

[연합뉴스 제공] 올해 2월 소비심리가 정치적 상황 안정 기대 등에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전월보다 4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5.4p)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입니다. 한은은 정치적 상황 안정과 첨단산업기금조성계획 발표 등 정부의 산업지원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

대구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22일부터 500원 더 오른다. 2023년 1월 인상 이후 2년 만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시 교통개선위원회와 지역경제 협의회 심의·의결에 따라 22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현행 2㎞에 4000원에서 1.7㎞에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시는 인건비와 LPG 가격 등 택시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대응책을 논의하기 시작한 건 2006년 노무현정부에서다.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한 국책연구기관 주도로 수십 차례 토론회를 거쳐 ‘비전2030’이라는 중장기 대책을 내놓았다. 정권마다 논의 기구 이름은 달라졌지만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 꾸준히 다뤄졌다. 저출생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투입된 예산

식음료 기업 일화가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해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일화는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혔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겠다고 19일 밝혔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우수 제품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글로벌 식음료 및 헬스케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지상 77층 규모의 아파트·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9일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 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민간 사업자인 에스피성수PFV에 협상 완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표레미콘 부지는 연면적 44만7913㎡ 규모의 업무·숙박·주거·문화·집회·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지하 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