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 한해 6000명 넘어… "중장년男 가장 위태"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문모씨는 이혼 후 외동딸과 함께 살다가 딸이 결혼한 뒤 혼자 생활하게 됐다. 딸은 아버지가 걱정돼 종종 본가를 찾았지만 방문할 때마다 술에 의존하는 모습이 잦아졌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해 10월 두 사람은 술 문제로 크게 다퉜고, 딸은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며 집을 나왔다. 약 2주 뒤 문씨는 알코올성 심부전으로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무연고 사망자 한해 6000명 넘어 가족이나 지인 없이 홀로 숨지는 무연고 사망자가 최근 3년 간 1만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고령 남성의 고독사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관계 약화, 알코올 의존 등이 겹치면서 사회적 고립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은 양상이다. 고립 가구에 대한 촘촘한 관리와 일자리&
2026-03-15 18:21:48 · 파이낸셜뉴스쯔양 협박범도, 성추행범도 "4심"... 재판소원 시행 이틀 만에 수십건
법원 확정판결의 헌법 위반 여부를 다툴 수 있는 재판소원제가 시행된 지 이틀 만에 수십 건의 사건이 접수되면서 제도 도입의 후폭풍이 나타나고 있다. 확정 판결의 효력은 유지되지만 헌법재판소가 재판을 취소할 가능성도 열려 있어 패소 당사자들의 불복 움직임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판사·검사의 법 적용이 왜곡됐을 경우 처벌하는 '법왜곡죄'까지 시행되면서 사법부 전반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재판소원제가 시행된 지난 12일부터 다음 날까지 이틀간 총 36건의 재판소원 사건을 접수했다. 제도 시행 직후 언론 보도와 관심이 이어지면서 사건 접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털과 SNS에서도 재판소원 제기를 검토하거나 실제 청구 사실을 알리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2026-03-15 18:21:48 · 파이낸셜뉴스[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웃음 코드가 안 맞아
2026-03-15 18:21:17 · 세계일보"영산강 축제·남도미식의 도시… 500만 나주 관광시대 열 것"[로컬포커스]
【 나주=황태종 기자】"나주 고유의 역사·문화·자연·미식·축제 등 풍부한 자원을 엮은 스토리 있는 테마형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2026 나주 방문의 해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지난 12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나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 관광과 고대 마한의 역사문화 유산, 자연 힐링 관광, 남도의 미식 문화 등을 연계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관광 인프라 확충,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 전국 단위 관광 홍보 강화, 숙박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정책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
2026-03-15 18:20:55 · 파이낸셜뉴스아이템 뜨면 줄줄이 카피… 자고 나면 사라지는 브랜드[멈춰 선 K프랜차이즈]
"떴다방 같은 브랜드가 너무 많다. 자고 나면 사라지고 나타나는 현상이 '뉴노멀'인 것 같다."(대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내수 침체와 유행을 좇는 '미투(Me-too) 브랜드' 난립 등으로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가 역대 최다 폐점과 가맹본부 사상 첫 역성장이라는 분수령에 직면했다. 차액가맹금 반환 줄소송과 단체교섭권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규제 리스크까지 겹치며 경영환경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혼탁한 시장 상황을 개선하려면 프랜차이즈의 꾸준한 제품 개발과 자정 노력을 통해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 '장수 브랜드'를 저변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현황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지난해 집계 이래 사상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맹본부 수는 8758개로 전년(9114개)
2026-03-15 18:20:16 · 파이낸셜뉴스'내우외환' 국내 외식 가맹산업… 폐업률 14% 역대 최대[멈춰 선 K프랜차이즈]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차액가맹금((유통마진)) 소송, 가맹사업법 규제 등 '삼중고'가 겹치며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외식 가맹점 폐점률이 최근 5년간 통계 집계 이래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가맹본부 수는 첫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폐업 가맹점이 3만개를 넘어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이 틈새 속에 중국 프랜차이즈들은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식 브랜드의 가맹점 폐점률은 13.7%로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맹점 폐업률은 지난 2021년 10.7%, 2022년 11.4%, 2023년 12.6%, 2024년 13.4%를 기록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도 집계 이래 첫 역성장을 기록했
2026-03-15 18:20:15 · 파이낸셜뉴스D램값 1년새 850% 급등… 휴대폰 팔수록 손해볼 지경[삼성 반도체 '딜레마']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사업이 대호황 국면을 맞이한 것과 달리 '한 지붕 아래' TV·가전·휴대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폭등)'에 직격탄을 맞고 성장침체가 깊어지는 양상이다. DS부문의 성과급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DX부문은 당장 구조개편 압박이 커지고 있어, DX부분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반쪽' DX 비상경영 왜 15일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DX부문이 TV, 생활가전에 이어 휴대폰까지 비상경영체제에 포함시킨 것을 놓고 △구조적 수요 부진 △중국 기업들의 추격 심화와 더불어 최근 △반도체·인공지능 탑재 등 제조원가 상승 압박이 결정타를 날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에
2026-03-15 18:19:23 · 파이낸셜뉴스사업부별 성과 왜곡·법적 문제... DX-DS부문 간 거래 엄격 제한[삼성 반도체 '딜레마']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칩플레이션' 여파로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스마트폰·가전·TV 등 세트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간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DS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이를 사용하는 DX 입장에서는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DX부문의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온 모바일경험(MX)사업부 내부에서는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고민이 커지고 있다. MX사업부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주력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 전 라인업에 대해 3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움직임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 삼성전자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
2026-03-15 18:19:19 · 파이낸셜뉴스[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나라 등 5개국의 군함 파견을 주장한 가운데 청와대는 한미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중히 검토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덴만에서 활동하는 청해부대 투입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우리나라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와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2026-03-15 18:18:56 · 연합뉴스(최신)적대 행위 중단·신중 접근·논의중… 트럼프 요청 수락한 나라는 없었다[美-이란 전쟁]
【 서울·도쿄=홍채완 기자 서혜진 특파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요구하면서 각국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중국 정부는 미국의 요구에 즉답을 피했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 호르무즈해협에 해군 전력을 배치할 계획이 있느냐는 CNN 질의에 "중국은 즉각적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며 "모든 당사국은 안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동 국가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분쟁 당사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소통을 계속 강화하고, 긴장 완화와 평화 회복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
2026-03-15 18:14:26 · 파이낸셜뉴스'청해부대 파병' 국회 동의 필요… 정부, 주변국 동향 파악[美-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에 대해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고 요구하면서 우리 정부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외교부는 그동안 미국으로 부터 공식 파병 요청이 없었다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군함 지원을 요청하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15일 외교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호르무즈해협에 갇혀 있는 우리나라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 아덴만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를 파병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백악관 회동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 호르무즈해협에 함정 파견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봉쇄로 피해를 보는 국가들이 군함을 보내
2026-03-15 18:14:24 · 파이낸셜뉴스[이 아침의 영화감독] 예술-외설의 경계선…탐미주의 영화감독
2026-03-15 18:14:02 · 한국경제【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원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구두 개입을 하겠지만 구두 개입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다"며 "중동 상황의 안정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4일 도쿄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한일 재무장관 회담을 가진 뒤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달러가 강세이고 유로화나 엔화, 원화가 절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양국이 모니터링하고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처를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며 필요하면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날 발표한 문서에서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구
2026-03-15 18:13:32 · 파이낸셜뉴스더 격해지는 미국과 이란… 전쟁 말릴'뾰족수' 안보인다
이란 전쟁이 장기전으로 흐르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상대의 정치 기반을 흔들기 위한 '석유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그 사이 중동의 인명 피해는 수천명 단위로 늘어났고, 국제 경제 역시 고유가에 신음하고 있다. 오만 등 중동국가들의 중재를 미국과 이란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은 협상을 원하지만, 나는 아직 조건이 충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중단될 때까지는 어떠한 휴전 가능성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쟁은 장기화를 향해 치닫고 있다. ■美·이란, 석유 시설 집중 공격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호르무즈해협을 약 2주일 동안 봉쇄중인 이란은 1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푸자
2026-03-15 18:13:30 ·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앞으로 일주일간의 대(對)이란 파상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내에서는 중동 긴장이 아시아 안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14일(현지시간) 미 국방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나가사키현의 사세보 기지에 배치된 강습상륙함 트리폴리와 오키나와현에 주둔하는 미 제31해병원정대가 중동으로 파견된다고 보도했다. 약 2500명 규모의 병력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중동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트리폴리가 현지에 도착하기까지 1~2주가 걸릴 전망이다. 트리폴리는 비행갑판을 갖추고 있어 F-35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으
2026-03-15 18:13:26 · 파이낸셜뉴스미국 내 특허권 보호 정책이 특허권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K반도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의 친특허권자 기조가 이른바 '특허괴물(NPE)'의 소송 활동을 부추기면서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투자에 집중해야 할 자원을 소송 대응에 소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이후 강화된 특허 보호 기조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과 법무부 등 연방행정기관의 소송 개입으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과거 특허 남용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특허무효심판(IPR) 제도는 최근 USPTO의 재량 거절이 크게 늘면서 방어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임 특허청장 취임 이후 IPR 개시 거절율은 기존 약 30% 수준에서 90% 수준까지 치솟았다. NPE들은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한국 반도체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
2026-03-15 18:13:24 · 파이낸셜뉴스최고가격제의 '딜레마'…치솟은 유가 반영땐 가격 못잡아
2026-03-15 18:13:15 · 한국경제